주식거래를 할때 자주 듣는 용어 중에 대략 이해는 되는데 설명이 잘 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특히 이런 용어들은 평소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중요한 투자를 결심했을때 오판할 수 있기 때문에 개념을 제대로 가질 필요가 있다.
그래서 몇가지 자주 사용되는 용어를 정리해 본다.
1. 손절매
손절이라는 것이 손해를 감수하고 판다는 것이다. 즉, 주식을 매입한 가격보다 하락한 상태에서 손해를 보고 파는 것을 말한다. 주식을 매입한 후 손실을 보고 있는 상태에서 추가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손절매를 하는것이 필요할때가 있다. 가격이 떨어진다고 무턱대고 팔수는 없지만, 매입시에 손절매가격을 미리 정해놓고 투자하는것이 정석이다.
2. 레버리지 효과
레버리지 효과는 지렛대 효과라고도 불린다. 주식에서는 타인의 자본을 활용하여 즉, 지렛대로 삼아 자기자본 이익률을 높이는 것을 바로 레버리지 효과라고 부른다.
예를들면 천만원을 투자하여 10퍼센트 이익, 백만원의 수익을 봤다고 한다면, 자기자본 이익률은 10%이지만 투자금 천만원 중 500만원을 타인자본으로 충당했다면 자기자본이익률은 20%가 되는 것이다.
3. 관리종목
말 그래도 관리되는 종목이다. 안좋은것이다. 기업 경영상태가 악화되어 상장폐지기준에 가까워진 종목이기 때문이다. 보통 자본잠식, 사업보고서 미제출, 부적정 감사의견, 영업활동 정지 등의 사유가 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유예기간내에 사유를 해소해야되며 그렇지 못할시에는 상장폐지 된다.
4. 액면분할, 액면병합
액면분할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비율로 나누는 것이다. 액면가는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중 하나로 정한다. 이 때 주당 가격이 너무 높아진 경우, 소액투자가 불가해지는데 이런상황에서 활발한 투자환경을 위해 액면분할을 하기도 한다. 삼성전자가 그러한 예이다. 반대로 액면가를 높이는 것이 액면병합이다.
5 분식회계
일단 안좋은거다. 뉴스에도 이런거 뜨면 그냥 안좋다. 기업이 회사의 실적을 좋아보이도록 의도적으로 고의적으로 자산과 이익을 크게 부풀려 장부를 조작하는 것을 말한다.
6. 시가총액
시가총액은 각 종목별 상장주식수에 시가를 곱해 이를 합한것으로 모든 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금액의 합이다. 주식시장의 크기를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금액이기도 하다.
7. 우리사주조합
회사 직원이 자기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여 기업경영과 이익분배에 참여토록 한 것이다. 이는 직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 효과가 있다. 직원들이 우리사주조합을 통하여 자사주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주식 구입에 필요한 여러 금융상의 혜택을 활용할 수 도 있다.
8.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
스톡옵션은 자사의 주식을 일정한도 내에서 액면가 또는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해당 상대에게 부여한 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임의대로 처분할 수 있는 권한까지 부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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